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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31 [교보문고 보이는페이스북] 김원, 황경신 작가를 만나다
  2. 2011/07/25 교보문고 상위 5% 고객이 되다
  3. 2011/04/19 [교보문고 보이는 페이스북] 북아뜰리에, 공개사과하다?

dml


보이는 페이스북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는 교보문고의 <북아뜰리에> 4탄-

2011년 7월 29일 오후 4시 잡지 페이퍼를 통해 이 세상에 엄청나게 알려진
김원, 황경신 작가가 출연했습니다.
최근 김원 작가는 <좋은 건 사라지지 않아요>라는 작품집을
황경신 작가는 <위로의 레시피>라는 에세이집을 들고 왔죠.

북아뜰리에에서 두명의 작가가 함께 출연한건 처음인거 같아요.
어쨌든 대학때 너무 좋아했던 페이퍼의 두분을 만나는 건 참 설레는 일이었답니다.

이번에는 새롭게 전화연결 코너가 있었는데, 전 부끄러워서 그런건 안하렵니다. 하하하.

처음에는 책 이야기를 했어요.

 

김원 작가의 <좋은건 사라지지 않아요>에는
글과 페이퍼 앞페이지에 쓴 편지, 특히 마음에 드는 편지들을 담고
달력과 last thing 등을 담아서 작품집을 만들었어요. 디자이너가 손글씨로 썼으면 좋겠다고 해서 손글씨 가득!





황경신 작가의 <위로의 레시피>는 요리 하는 것을 좋아하는 작가가
요리에 얽힌 이야기들을 하면 배부르지 않을까 싶었다는 마음으로 쓴 에세이 집이랍니다.
스노우캣이 그림을 그렸다는데 아주 기대 중이에요.


교보문고 북로그 광화문 사람들에 보면 퀴즈같지 않은 퀴즈라는 코너가 있어요.
예전에 저는 필자님의 소수점 한자리까지 머리길이를 맞추는 기염을 토한 적이 있는 그 코너죠.
이번에도 재미있는 퀴즈가 많이 나왔어요. 계속 황경신 작가 퀴즈만 나와서 김원 작가님이 자리를 잠시 뜨기도.. ㅋㅋ

퀴즈들은 대략 빈칸을 맞추는 것이었는데요.

공식뮤직비디오의 제목은 <간장계란밥>이다.
'블라디미르군'은 <냉장고>이다.
김원의 술자리 별명은 <신데렐라>이다.

이런 내용들이었어요. 대체.. 저는 어떻게 맞추라고.. -_-;; 제가 맞춘 퀴즈가 있었는데요.


황경신 작가의 아버지가 가장 잘하는 음식은 ○○○○이다

였어요. 험험.. 누군가 정답인 '김치국밥'을 맞추셨는데, 그분은 이미 맞추신 분이어서
제가 그냥 주워 먹었어요. 냉큼 그거 보고 답올려서요. 완전 득템한거죠-
선물은 뭐가 올까요? 황경신 작가님은 물고기 그림 그린 샐러스 물빼는 조리기구를,
김원 작가님은 사진에 직접 글귀를 써주신다는데 둘다 너무 받고 싶은 선물이에요.



사연을 읽어주는 시간입니다.
페이스북에 남긴 사연을 뽑아서 읽어주는 시간이었는데요, 사연은 두 가지였어요.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는것과 위로하고 싶은 사람에게 남기는 레시피입니다.
어머니께 미역국을 끓여주겠다는 사연은 감동적이었어요.

그리고 저도 사연이 뽑혔는데요. (PAPER 8월호를 보내주신대요- 기대 중!)
제 사연은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만드는 것"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건 점점 어려운 일 같기도 해요.
그리고 사람들이 이런 마음을 가지고 그 마음이 사라지지 않았음 좋겠어요.

전화연결은 여고 선생님이 하셨는데, 아이들에게 책을 권하는 선생님의 마음이 참 좋아보였어요.
황경신 작가는 "호밀밭의 파수꾼"을, 김원 작가는 "어린왕자"를 추천해주셨답니다.


1시간의 북아뜰리에는 끝이 났어요.
마지막까지 V자를 남기며 웃으시는 김원 작가님, 정말 센스쟁이에, 왜 별명이 백발두령인지 알거 같은 외모!!!

시작했을 때, 43명이 시청하고 있었는데, 80명이상이 꾸준히 봐주셨어요. 100명이 넘었을 때도 있고요.
이날 직장이 좀 한가해서 생중계로 봤는데, 진짜 재밌고 즐거웠던 시간이었습니다.
어느 예능보다도 훌륭했다지요. ㅋㅋㅋ


이 행사 하는 날 한권은 추가 할인쿠폰이, 다른 한권은 적립금을 준다 해서
두권의 책을 구매하였는데, 다음날 도착했더라고요. 스노우캣 그림 역시 넘 좋아요!
그런데, <좋은건 사라지지 않아요>는 그만 재본불량 파본;;; 책 아래가 좀 이상하죠? ㅠㅠ
교환하러 매장한번 가야겠어요.

201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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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메일이 하나 왔다.
메일이 오고 나서 몇시간 뒤에 문자도 왔다.
우수고객님께 쿠폰을 넣어드렸다며, 확인해보란다.

두둥..


메일의 정체는 교보문고에서 온 것.

우수고객 전용 5% 할인쿠폰 : 이거 처음 받아봤다.
총 5천원 할인쿠폰 세트 : 이런건 뭐 종종 받으니까.
무료배송쿠폰 : 내 회원등급 상 매달 들어온다. 이 쿠폰은..

그런데...5천원 할인쿠폰세트인 2~3000원 짜리는 가격제한이 없는거였다. 우와..

그나저나 쿠폰 보고 좋아하던 나는 이 문구를 발견하였더랬다.

올 상반기 상위 5% 고객님들께만 드립니다.

잠깐... 내 상반기 실적이 얼마나 되는거지? (뒤적뒤적!)
2011년 1월부터 6월까지 총 30번 구매했고, 그 금액은 무려 70만원 가량된다.
아- 이건 좀.. 심했나?
올해 책읽기 모임하면서 세미나 도서도 다 샀지만, (빌리기 귀찮아.)
그 금액이 10만원쯤이고...
잡지에 혹해서 그것도 한 15만원 될거고. (중고로 거의 다 내다 팔았음)
음반도 좀 많이 샀긴 한데.... 으흐흐..


어쨌든 쿠폰보려고 들어갔다가 깜짝 놀랐다. 할인쿠폰 29장..
(이미지에는 28장이다. 한장은 그새 친구 아이 책 사느라 씀.)
예치금은 중고서점에서 책팔고 들어오는 돈인데 9만원 쯤 된다.. (모자이크 궁금할까봐 ㅋㅋ)

뭐 이벤트 당첨된 도서도 꽤나 되고, 중고도서 도 좀 팔아서 상반기에 30만원 이상 벌기도 했지만,,,
그저 상위 5%란 사실과 할인쿠폰이 30장 가까이 있단 건 놀/랍/다.

2011.7.25

+ 사람이 온다는 건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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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교보문고 페이스북을 즐거서 방문하는 저에게 재미난 프로그램이-
보이는 페이스북 '북아뜰리에'에서 저자와의 실시간 만남을 마련했습니다.

3월부터 공지가 되어 있었고, 그래서 질문도 올렸었죠.
질문을 올려주신 분 20명을 선정해 사과를 주는 이벤트도 했었는데-
제가 당첨자를 너무 늦게 봐서 교보문고에서 사과는 못받았구요. ㅋㅋㅋ


어쨌든 4월 6일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날 외근에 시달려서 실시간 방송은 못봤더랬죠.
그래서 재방송(?. 다시보기 서비스)으로 열심히 봤답니다.
그런데... 그런데... 사연소개가 되던 25분 48초 쯤에 제가 등장했단 거 아닙니까? 


그런데....저의 사연에 대한 답을 해주셨던
김호님은 저를 희징 강 이라고 읽으셨죠- 뉴뉴
페북의 이름이 'Heeging Kang'이라고 되어있는데 Heeging은 '희깅'을 영문화한거거든요- 나오는 순간 헉! 했답니다. ㅎㅎ

어쨌든 우와- 두근두근- 어떤 대답을 해주실까요?
제가 한 질문은 다음과 같아요-

[한번 싸우고 나면 쿨하게 사과하는 건 쉬워요. 잘못했으면 잘못을 인정하는 것은 당연하니까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제가 사과할 일이 아닌 어떤 문제가 있잖아요. 웬만하면 참고도 넘어가지만, 웬만하면 꼭 상대방의 사과를 받아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사과를 잘못하는 사람들에게 사과를 받아낼 수 있을까요? 쿨하게 사과를 받아내는 법이 궁금합니다.]

"사과를 받아내는 방법은 개정판에 들어갈 내용인데요, (웃음) 살짝 말씀해 드리면 본인이 원하는 것이 사과인지 화해인지 구분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과를 한다는 것은 자기의 잘못에 집중하는 것이고요, 화해는 일종의 서로 사과를 해서 관계를 개선하는 것이죠. 사과를 받아내는 것과 관련해선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경우에는 자기가 먼저 사과를 하게 되면 상대방에 보통은 긴장이 풀리면서 사과를 하게 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만약에 상대방이 사과를 안했을 때 생각해보실 수 있는 것은 리서치에서도 보면 자기가 잘못했다고 느끼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과를 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것을 전달해 주는 것이 좋은 것이죠. 즉 자기가 받은 상처가 어떤 것인지 상대방에게 잘 전달하는 것도 사과를 받아내는데 있어서 중요한 기술이거든요. 자기 상처를 이야기할 때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쏟아붓기보다는 먼저 어떤 사실이 있었는지 객관적으로 서술해주고 그리고 나서 내가 이런 상처를 입었다고 이야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사과를 협상처럼 받아내려고 하는 것이 있습니다. 최근에는 두 전자회사가 서로 사과를 받아내려고 한다던지 국가간에 관계에서 사과를 받아내려고 하는 것이 있죠. 사과를 받아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주 대놓고서 욕을 하는 겁니다. 당신을 사과를 하지 않으면 이런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는 겁니다. 세번째 사과는 협상 수단의 사과라고 할 수 있는 것이고 이책에서 말하는 것과는 다른 성격의 것입니다. ^^"

그리고 김호승님이 덧붙여 주셨어요. "사과를 받기 위해서 잘잘못을 이야기하고 시시비비를 가리거든요. 거기에 대해서 사과하기는 꺼리죠. 상처를 받았다고 하면 사과를 할 마음이 생기죠. "

사과를 요구하게 되는 사람에게 사과하는 것은 어렵죠. 정말요- 제가 너무 어려운 질문을 했나요?



곧이은 저자 사인! 저에게 저거 날아오는 겁니까? @.@

* * *

4월 18일인가요? 저에게 택배가 왔습니다.
아 매번 광화문 사람들에서 뵙던 용용님! 글씨체 넘 귀여우세요-
역시 Heeging을 어떻게 쓰셔야 할지 고민하신 흔적이 보입니다. ㅎㅎ

 

소품으로 쓰였던 사과 메모지도 왔어요. 근데 사과꼭지 함께 붙여주셨는데 어디 갔을까요? 안보이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김호님의 사인이에요.


 

제가 오히려 좋은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

북아뜰리에는 5월에도 계속된다고 합니다.
인터넷 교보문고 페북에 많은 관심 보여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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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아뜰리에 기사 보기 _ http://www.bloter.net/archives/56180

201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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