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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3/09 아이폰 iOS 5.1 업데이트를 하면 좋을 것 같은 점, 세 가지!
  2. 2008/10/13 공산당 선언이 '좌파 불온서적'의 내용인가?
  3. 2008/10/12 김범수의 보고싶다.
  4. 2008/10/02 멜라민은 왜 분유에 들어갔을까?
  5. 2008/02/25 현재 네이버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역대 대통령들
  6. 2008/01/13 희깅쩜넷
  7. 2007/11/30 대학,수능,입시에 대한 금민 후보의 기발한 아이디어?
  8. 2007/11/19 빵먹고 급체해 사망한 노동자
  9. 2007/02/21 그들은 왜 자살하는가
  10. 2007/02/01 오해

2012년 3월 8일, 뉴 아이패드 출시와 함께 아이폰, 아이패드의 운영체제 iOS가 업데이트되었다.
이번 버전은 iOS 5.1. 기존의 iOS5.01 사용자의 경우 컴퓨터와 연결없이도 업데이트가 가능하다.
와이파이가 연결되어 있으면 [설정]-[일반]-[소프트웨어]를 선택해 업데이트를 할 수 있다.

2G망 폐쇄되기 전까지 아이폰 따위 안쓸 것 같은 내가 아이폰을 쓴다는 것도 신기하지만,
이런 포스트를 쓰고 있으니 더 신기하다만,
업데이트를 하고 가장 많이 쓸 것 같은 개선 기능은 세가지 정도.


<홈버튼 한번 눌렀을 때 화면>


<홈버튼 두번 눌렀을 때 화면>

첫번째 좋은 기능은 화면 잠금상태에서 카메라 바로가기가 가능하다는 점이다.
기존의 5.0에서는 홈버튼을 두번눌러야만 카메라 버튼이 떴지만, 5.1버전에서는 홈버튼을 한번만 눌러도 카메라 버튼이 형성된다.
버튼을 위로 밀기만 하면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 아이폰을 통해 사진을 많이 찍는 사용자들에게 아주 유용할 듯.

어제 나보다 먼저 OS를 업데이트한 선배가 최고의 기능이라고 자랑!!!!



두 번째 기능은 한글서체가 바뀌었다.
애플고딕서체가 사용되었지만, 산돌시스템의 SD고딕체로 바뀌어서 가독성을 높였다.
메뉴 뿐만아니라 각종 브라우저에서도 SD고딕이 적용되어서 좀 더 선명하고 진한 글씨로 글자를 볼 수 있다. 
아까는 몰랐는데 지금 제대로 보니까 장평과 자간이 모두 줄었네!! 영문서체는 어째 그대로. 
사파리 열어서  봤는데, 더 깔끔한 느낌이 든다. 애플 사가 한국에 대해 신경을 쓰고는 있는 듯. 

세번째는 배터리의 수명이 길어졌다는 점이다.
나의 경우 100%를 충전하면 15시간을 쓰기 때문에. 아직 검증하지 못했지만 전반적으로 배터리 수명이 늘었다는 평이다.
배터리 수명 늘리기 위해서라도 업데이트를 하는 것이 어떨런지.. 글고보니 어쩌면 업데이트 시키려고 이런 술수를? ㅋㅋㅋㅋ

그 외에도 다양한 개선사항이 있기는 하다.

 • Siri 일본어 지원(초기 서비스 기간에는 제한적으로 지원될 수도 있음)
 • 사진 스트림에서 사진 삭제 가능
 • iPhone 4S, iPhone 4, iPhone 3GS, iPod touch(4세대) 화면 잠금 상태에서
  카메라 바로가기 항상 표시
 • 카메라 얼굴 감지 기능을 통해 감지된 얼굴 하이라이트
 • iPad에 대해 새로 디자인된 카메라 응용 프로그램
 • iTunes Match 가입자를 위한 Genius 믹스 및 Genius 재생목록
 • iPad에서 더욱 크고 선명하게 들리도록 TV 프로그램 및 동영상 오디오 최적화
 • iPad에서 Podcast 재생 속도 조절 및 30초 되감기용 제어기 사용 가능
 • 개선된 한국어 시스템 서체
 •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는 버그 수정
 • 발신 전화에서 가끔 오디오가 끊기는 문제 해결


한국어의 경우 음성인식 시스템인 Siri지원되지 않는 점은 좀 아쉽다.

업데이트 시간은 와이파이나 PC연결로 20~30분 내외이다.
나는 와이파이가 삼실에서 잘 안잡혀서 PC로 업데이트 했는데, 다운로드와 업데이트 하는데 정확하게 30분 걸리더라.

결론은, 괜츄나니 업뎃하셈? 이 정도? ㅋㅋㅋ


* 아! 이글은 글라세비타민워터 블로그에도 보내줬다. 양실장님 넘 힘들어하셔서!!! 혹 거의 똑같은 내용이 있다 하더라고 놀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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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놀라운 기사를 발견했다.

연합뉴스의 <'좌파.반전 성향' 공사생도 퇴교 조치>라는 기사다. 내용을 요약하자면, 개인 홈페이지에 '공산당 선언'을 올리는 등 좌파.반전(反戰) 성향을 드러낸 공군 사관학교 생도가 장교임관 부적합자로 판정돼 지난달 퇴교 조치를 받았다으며, 그가 개인 홈페이지에 '공산당 선언'을 비롯한 좌파 성향의 글과 'F-15K 전투기는 살인기계인데 군인인 게 괴롭다'는 내용의 글 등을 올린 것이 문제였다는 것이다. 공사 관계자는 "A씨가 사상적으로 문제가 있다기보다는 진로에 대해 고민하는 과정에서 우발적으로 이 같은 글을 올린 것으로 '교운위'측은 판단하고 있다"며 "이유를 불문하고 군기를 문란하게 한 책임을 물어 A씨를 퇴교 조치했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가 개인 홈페이지에 공산당 선언의 내용을 올린 것인지, 아니면 공산당 선언을 읽고 느낌을 쓴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어쨌든 퇴교 이유는 1)공산당 선언과 같은 들은 좌파 불온 서적의 내용이고, 2)공사생 자신의 고민만으로도 군기를 문란하게 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나는 이 같은 이유를 납득할 수 없다.

『공산주의 선언』은 "하나의 유령이 유럽에 떠돌고 있다. 공산주의의 유령이. 옛 유럽의 모든 세력들이 이 유령을 잡기 위한 성스러운 몰이 사냥을 위해 동맹하였다."로 시작한다. 1848년 익명으로 출판된 이후, 1872년 독일어판, 1882년 러시아어판, 1883년 독일어판, 1888년 영어판, 1890년 독일어판, 1892년 폴란드어판, 1893년 이딸리아어판 등 여럾 개의 판이 저자들(칼 맑스, 프리드리히 엥겔스)가 인정하거나 「서문」을 붙인 『선언』의 정식 판본이다. 그리고 『선언』은 19세기 중엽에 역사상 처음으로 "공산주의자들"이 자신들을 설명하기 위해 쓴 문서이다.

박종철출판사에서 출간된 150주년 기념판 『공산주의 선언』에서 역자인 김태호 씨는 해제 「1998년에 읽는 1848년의 『선언』」에서 "선언이 밝히는 공산주의는 간단하게 요약될 수 있다. 인간들이 서로 적대하게 되는 세상을 "각자의 자율로운 발전이 모두의 자유로운 발전의 조건이 되는 연합체"로 바꾸어야 하며, 그렇게 하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생산수단에 대한 "사적 소유의 철폐"라는 것이다. (중략) 생산 수단의 사적 소유의 폐지가 모든 인간의 자유로운 생활의 기초가 될 수 있는가? 선언과 맑스주의(공산주의)에 대한 태도는 이 문제에 대한 대답의 차이로 나타나야 할 것이다. 맑스와 엥겔스 이후에 맑스주의를 이념으로 하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경험에 기초하여 제시한 여러 노선이나 정책들이 그렇듯, 맑스와 엥겔스가 그때그때 밝힌 사회 변화의 경로나 그 과정에서 취해야 하는 구체적인 방책들 등은 모두 그 시대, 그 나라의 일로 바라보아야 할 것이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지침서와 사용 안내서란 있을 수 없는 것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말 그대로 『공산주의 선언』은 160년전 공산주의자들이 선언한 문서일 뿐이지, 그 내용을 실천하는 것은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의 몫이다. 공산당 선언을 개인 홈페이지에 올린 것으로 좌파 성향을 가진 사람이 되고, 실제 사람을 죽일 수 있는 전투기를 살인기계라고 표현하는 것이 문제가 된다면 대체 수많은 블로거들은 어쩌란 말이더냐. 게다가 난 군대에서 말하는 불온서적의 기준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고.  퇴근 앞두고 심히 열내버렸다.

2008.10.13

+ 참고 : 150주년 기념판-공산주의 선언, 1998년, 박종철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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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인 아름다운 숲님께서 올려둔 동영상.
나도 높은 파 보다 더 높은 음을 연주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
연주를 하다가 찾아낸 소리라고 한다.
만들어낸 소리라고.
게다가 손가락 두마디 밖에 안되보이는 것도 연주하시는구나.

진정 이것은 연주자의 20년 내공인 것인가. 부럽구나.

+
아는 선생님 닮았어.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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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민 사태가 연일 계속되고 있다. 중국산 분유가 문제였다. 중국에서는 아이들이 사망하고 수천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요로결석에 시달리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정청(식약청)은 카스타드 제품, 중국산 자판기 커피프림 등에서 멜라민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멜라민이 들어간 것으로 확인된 제품들은 전량 회수됐다. 그런데 질문은 여기서 시작해야 한다. 대체 멜라민이 뭐기에? 그리고 멜라민은 왜 분유 속에?

멜라민은 플라스틱인가?

식약청은 멜라민 관련 홈페이지를 제작해 멜라민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http://kfda.go.kr/melamine/main/main.html) 멜라민(Melamine)은 내연성ㆍ내열성 수지 생산에 사용되는 유기화학물질로 바닥 타일, 화이트보드 및 주방기구 등 플라스틱제품, 아교 및 난연제 등에 사용된다. 주방식기 등에 멜라민이 사용되고 있고, 전자렌지 등에 가열해 검출하거나 혹은 식초 등 산성물질에 의해 검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현재 국내에서 멜라민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물질이다. 미국 FDA는 멜라민 및 관련 화합물 식품 및 사료의 내용일일섭취량(TDI)를 1kg의 몸무게 당 0.63mg/kg(60kg 기준 37.8mg), 유럽식품안전청은 TDI를 0.5㎎/kg(60kg 기준 30mg)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섭취된 멜라민은 24시간내 소변 등으로 90% 이상 배설된다.

식약청에 따르면, 미사랑카스타드 제품은 체중 20kg의 아동이 낱개포장으로 평생동안 매일 13개이상 섭취 또는 체중 60kg의 성인이 낱개포장으로 평생 동안 매일 40개 이상 섭취 시에 유해성이 나타날 수 있다. 멜라민 성분이 들어간 프림을 탄 커피도 3700잔을 마셔야 유해하다.

이렇게 많은 과자와 커피를 한 번에 먹는 사람은 없겠지만, 어쨌든 유해성은 존재한다. 멜라민을 섭취할 경우 멜라민 중 일부가 신장 및 방광에 축적되어 결석이 생성된다. 

멜라민은 어쩌다가 분유 속에 들어갔는가?

멜라민 성분이 주방기기에도 있다보니, 많은 사람들이 멜라민이 분유 뚜껑 혹은 분유통안에 있는 플라스틱 숟가락을 통해 들어갔을 것이라는 추측하고 있다. 혹시 당신도?

그러나 멜라민은 일부러 첨가된 물질이다. 우유 중 단백질 함량을 측정하는 방법으로는 질소 측정법이 있는데, (단백질은 탄소, 수소, 산소, 질소로 구성돼 있다.) 멜라민에는 질소성분이 들어있어 물에 희석한 우유 성분에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 위해 멜라민을 첨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멜라민을 넣어서 질소 측정법을 통한 단백질 함량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즉 멜라민은 어쩌다가 공장에서 들어간 것이 아니라, ‘일부러’ 첨가된 물질이다.

그래서 단백질 함량을 측정하는 방법을 원천적으로 바꿔야 한다는 주장이 이 때문에 나오는 것이다.
 
------
- 10명에게 물어봤으나, 아무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그래서 쓴 기사였음. 다들 도움되셨길 바라요!
- 기사보기 원문 :  http://www.prometheus.co.kr/articles/102/20080930/200809301702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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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2.25 네이버 검색어

지금 네이버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이렇습니다.
아무리 2MB 취임식이라지만, 웃기지요.
전두환과 노태우는 갑자기 왜 회자되고 있는걸까 궁금해졌습니다.
여튼 취임식 기념으로 프린트스크린 한번 박아주도록 하지요.
국민들을 잘 섬겨주시지요.

2008.2.25

+ 취임식과 관련되어 글들을 보다가 재미있는 글이 있어 소개합니다.
  17대 대통령 취임, 이제 '사람 者' 자의 시대는 갔다, '사람 人'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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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했다. 원하는 주소를 티스토리에 연결하는 방법을.

2차 도메인 주소를 연결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어찌어찌 연결하였는데, 제대로 구동이 안되어서 제대로 안되고 있는건 아닐까 생각했더랬다.

그런데 오늘 접속해보니 제대로 구현되는구나.
 
티스토리 공식 안내글이었던
http://rukxer.net/2460179 글에 감사드리며,

이제
http://heeging.net 으로 쉽게 접속하실 수 있습니다! 우하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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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서울비
    2008/01/16 00:41
    오오 도메인 구매하셨군요^^ 축하~~ ㅎㅎ
    • BlogIcon 희깅
      2008/01/16 14:42
      구매했다기보다는, 오래전부터 쓰던 녀석인데,
      정처없이 떠도는 주소를 안착시켜준 것이었지요.


이거 너무 재밌는데... 하지만 좀 슬프기도.

10번 한국사회당 금민 후보 : http://minnmi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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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前 급히 빵 먹다 30대 회사원 숨져
입력: 2007년 05월 11일 10:26:21
 
아침 출근 전 빵과 우유를 급하게 먹던 30대 회사원이 기도가 막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1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10일 오전 7시20분께 손모씨(30)가 아침으로 빵과 우유를 먹다 갑자기 숨을 쉬지 못해 119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가다 숨졌다.

경찰은 출근을 앞두고 급히 음식을 먹다 기도가 막혀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미디어칸 뉴스팀> 

누군가의 포스트에서 발견한 기사.
재수없는 날일 수도 있겠지만,
갑자기 그의 죽음이 슬픔으로 밀려온다.

2007.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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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왜 자살하는가
지금까지의 정부 자살예방대책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

자살이 교통사망의 1.5배가 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정부는 19일 자살로 인한 사망이 심각한 수준이라 판단하고 ‘범정부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05년 한해동안 1만2047명, 하루에 33명이 자살로 죽었다.

자살은 계속됐으며, 늘어만 갔다

OECD회원국 중 자살율 1위. 크게 놀랄만한 일도 아니다. 보건복지부는 2005년 1월 OECD국가 중 4위로 발표했지만, 2005년 통계 집계 결과 1위였을 뿐이다. 매년 사망자 수는 24만5천여명 정도로 비슷하고, 자살은 98년 IMF 여파로 일시적으로 증가했다가 2001년부터 꾸준히 늘어갔다. 인구 10만명 당 15.5명(2001년)에서 19.1명(2002년)으로, 19.1명에서 24명(2003년)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는 2004년 10월, “2010년 인구 10만명당 자살사망률을 18.2명으로 20% 이상 줄이겠다”는 계획을 밝표한다. 그렇다고 자살사망률이 줄지는 않았다. 인구 10만명 당 25.2명(2004년)이었던 자살사망률은 26.1명(2005년)으로 늘었다.

지금까지 정부는 뭐했나?

보건복지부의 자살 방지 대책은 200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2004년 10월, 자살사망률을 20%이상 줄이겠다면서 자살예방대책 5개년계획을 수립했다. 2004년 당시 범국민생명존중문화 조성사업, 매스컴의 자살보도 권고기준 보급, 아동ㆍ청소년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사업, 정신건강증진 및 우울증 예방사업, 전화 및 인터넷을 통한 자살예방체계 구축사업, 자살위험자 조기발견 및 치료사업, 자살시도자 치료 및 사후관리 사업, 자살감시체계 구축사업 등 자살예방 집중추진사업을 펼쳤다.

2005년 1월에는 2005년 1월부터 자살 등 위기상담 전국 공통전화(1577-0199)를 운영하고, 자살예방 TV 공익광고를 2개월간 방영했다. 광고는 두 가지로, 놀이동산에 갔는데 아빠의 빈자리가 허전하다는 내용과 시련, 재수, 폐업 등으로 힘들더라도 1년은 가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이었다.

이어 2006년 1월에는 2010년까지의 ‘자살 예방 5개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2006년 종합대책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해 생애주기별 대책을 마련해, 아동ㆍ청소년을 위한 왕따, 학교폭력, 학습장애 등 우울증 유발 요인 조기 발견, 성인을 위한 이혼, 실직, 저소득, 알코올 중독 등으로 인한 우울증 예방 프로그램 등을 도입하기로 하고, 자살시도자에 대해 정신과 치료를 강화하기로 했다. 정부의 자살 대책은 그다지 부족해 보이지 않았다.

자살을 줄이기 위해 농약 농도를 낮춰라?

캠페인도 지속됐고 각종 방안도 발표되었지만, 기획예산처, 보건복지부, 교육인적자원부, 청소년위원회 등은 자살로 인한 사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판단하고 19일 ‘범정부적인 종합대책’ 마련에 착수했다.

정부의 종합대책을 정리하면, ① 시민단체, 종교계 등이 대거 참여하는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② 긴급 상담전화 요원 확충 ③ 자살관련 유해 사이트에 대한 감독 강화 ④ 농약농도 하향조정, 건물ㆍ다리 등에 자살방지 펜스 설치 등 제도개선 ⑤ 초ㆍ중ㆍ고교에서의 자살 관련 교육 확대 ⑥ 지역 정신보건센터 확충 등 자살방지 예산 확대 등이다.

④번을 제외한 나머지 대책들은 보건복지부가 이미 하겠다고 밝혔던 사업이거나 추진 중의 사업이다. 그런데 ④번 대책: 농약농도 하향조정, 건물ㆍ다리 등에 자살방지 펜스 설치 등 제도개선 사업을 종합대책이라고 할 수 있을까. 농약 농도를 낮춰 농약을 마시더라도 죽지 못하게 한다, 건물 옥상과 다리 난간에서 떨어지는 것을 막기 위해 펜스 설치를 의무화한다는 발상에 네티즌들은 “농약 농도를 하향 조정하면 안죽느냐. 농약을 더 많이 먹지 않겠냐. 왜 자살하는지 근본적인 치료를 할생각은 하지않고 죽음에 이르는 도구만을 살짝 건드려 보려고 한다”며 비판했다.

그들은 왜 자살하려고 하나

지난해 7월 발표된 ‘우리나라 자살의 사회ㆍ경제적 비용부담에 관한 연구’를 보면 “한 해 자살로 인한 사회경제적 손실액은 무려 3조856억원에 달했다”고 한다. 통계청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관계기관의 협조를 통해 우리나라 자살의 사회경제적 비용을 추계한 결과다. 그렇다고 자살시도자에게 “당신의 사회경제적 손실을 막기 위해서라도 자살해서는 안되오”라고 말할 수는 없는 일 아닌가.

우울증, 스트레스, 경제적 빈곤, 학업부진, 실직 등 자살 이유는 너무나도 다양하다. 그런데 정부는 단지 자살을 막기 위한 가시적인 대책만을 세우고 있는 것은 아닐까. 몇 년 뒤 정부가 자살이 심각하다며 어떤 통계, 어떤 대책을 내놓을까. 반복되는 대책 속에서 자살은 늘고 있다.

원문보기 : http://www.prometheus.co.kr/articles/102/20070220/2007022019230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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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stickysquid
    2007/02/23 13:51
    자살을 없애려면 정신병원이 많아져야 될껄요.
    그리고 정신병원기록이 있는사람들 차별부터 없어져야 되구요.
    세상은 미치지 않고서야 살기 힘든데 왜 사람들은 미친사람들을 이상한 눈으로 보는지 모르겠어요.
김하나와 스팸메일 그리고 병역특례를 읽은 어떤 이로부터

1) 스팸메일을 발송한 것은 중대한 범죄이다. 그러나 병역특례여서 돈을 못벌어서 봐줘야 한다는 식의 논리로 보인다.
2) 이번 사건은 피싱사건이었고, 3년전에는 프로그램을 개발해서 판매한 것이다. 지금 임금체불로 그랬다고 하더라도 고등학생 때 개발한 김하나 스팸메일 발송기를 연결시켜서는 안된다. 다른 사건이기 때문이다.
는 지적을 받았다.

내가 말하고 싶었던 것은 그의 범죄 사유였다는 것이고
그를 연상하기 위해서는 과거의 김하나 스팸이 필요했을 뿐이다.

물론 지적은 맞는 말이다. 두 사건을 연결해 쓴 글이라는 점에서,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나도 글에서 분명 불법적 행위를 용서해서는 안된다는 말이 있는데,
글에서 너무 약했나보다.

20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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